Ben Lippen School

Ben Lippen에 몇 번 가보고 느낀점은 우선 학교 환경과 시설이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아는 아이들도 몇몇 이곳에 재학중인데 이점은 학부모들과 학생들도 다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학교 캠퍼스 안에 대학교가 같이 있어 학생들이 대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많습니다. 국제학생 담당선생님과 관리인 분들은 국제 학생 관리경험이 많으며 모든 학생을 잘 케어합니다.모든 학교에는 규율이 있듯이 Ben Lippen 학교도 예외는 아닙니다. 결국 규칙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제 아이는 Ben Lippen School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전체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비록 지리적으로는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학교 환경이 아름답고 안전합니다. 학교의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현지학생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학교 기숙사에 살던 홈스테이를 하던 간에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매우 친절하고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책임감이 있습니다. 매우 안심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 학교입니다. 아이는 나이제한으로 수속 시 어른 동반이 필요했고 중국에서는 학교까지 바로가는 비행기가 없었습니다. Sark 선생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제 큰딸을 데리러 가기위해 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저희가 경유하는 공항에 오셨습니다. Sark 선생님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아마 저희 아이는 지금쯤은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기숙시설도 굉장히 나이스하고 명절 때면 명절을 맞아 기념하는데 아이들이 국내에서보다 명절 느낌이 더 든다고 합니다. 때로는 기숙사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기도 하며 아이가 학교에 막 도착하면 선생님과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학우들은 아이가 혼자 점심을 먹는 것을 보고도 제 아이를 집으로 직접 초대하여 함께 밥을 먹고, 봄 방학 때 자발적으로 자신의 집에 초대하기도 합니다. 또한 제 아이가 머리를 자르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되면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직접 초대하여 자신의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해 아이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감동적인 일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 학교와 이들을 만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